"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인사를 보면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검사 출신을 정부 고위급으로 임명하는 건 예사다. 인사비서관 부인과 6촌 동생, 친구 아들을 대통령실 직원으로 뽑거나 채용을 검토한다. 대통령의 법·원칙·공정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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