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당대표 시절의 '원칙'과 '상식'으로 당을 새롭게 재건해야 한다"며 오는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친문(문재인)계'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은 정의로워야 한다. 정의롭기 위해선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부적으로 당당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서로 이것만은 확실히 약속하자. 다른 당원을 향해 멸칭을 부르며 조롱하는 이는 민주당원이 아니다"라며 "그런 망동은 민주당을 수렁으로 몰고 가는 해당 행위이고 몰상식"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이른바 '수박 논쟁'을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새로운 민주당은 민주적이어야 한다"며 "돌아보면 민주당이 가장 민주당이었을 때 국민이 우리를 지켜주셨고 세 번의 민주 정부를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민주당이 민주성을 잃었을 때 국민이 우리를 떠났고 반드시 이겨야 할 선거에 연이어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새로운 민주당은 유능해야 한다"며 "이미 닥쳐온 세계 경제의 위기 앞에 빠르고 지혜롭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정의, 혁신과 포용이라는 민주당의 당헌 전문과 김대중 대통령 이후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 달려온 역사를 되새기며 우리의 정신과 정책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엔 검찰개혁 밖에 개혁 정책이 안 보인다는 일각의 비판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경제와 정치의 개혁, 미래 산업과 미래의 노동, 생태계와 기후의 변화, 디지털대전환의 파도 등 우리가 당면한 모든 과제에 민주당만의 비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와 사전에 출마 논의를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전에 논의된 바 없다"고 답했다. 다만 "제가 결심하고 전화해서 출마하게 됐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계나 이낙연계, 정세균계 등 당내 계파 싸움이 아니고 민주당을 세 분의 대통령께서 그토록 간절하게 지키고 싶었던 그 정당으로 되돌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이미 기정사실화됐다고 봐야한다. 거기에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선택은 당원과 국민의 몫이다. 당원과 국민 앞에서 당당하게 할 말은 하고 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은 정의로워야 한다. 정의롭기 위해선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부적으로 당당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서로 이것만은 확실히 약속하자. 다른 당원을 향해 멸칭을 부르며 조롱하는 이는 민주당원이 아니다"라며 "그런 망동은 민주당을 수렁으로 몰고 가는 해당 행위이고 몰상식"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이른바 '수박 논쟁'을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새로운 민주당은 민주적이어야 한다"며 "돌아보면 민주당이 가장 민주당이었을 때 국민이 우리를 지켜주셨고 세 번의 민주 정부를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민주당이 민주성을 잃었을 때 국민이 우리를 떠났고 반드시 이겨야 할 선거에 연이어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과 정의, 혁신과 포용이라는 민주당의 당헌 전문과 김대중 대통령 이후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 달려온 역사를 되새기며 우리의 정신과 정책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엔 검찰개혁 밖에 개혁 정책이 안 보인다는 일각의 비판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경제와 정치의 개혁, 미래 산업과 미래의 노동, 생태계와 기후의 변화, 디지털대전환의 파도 등 우리가 당면한 모든 과제에 민주당만의 비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와 사전에 출마 논의를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전에 논의된 바 없다"고 답했다. 다만 "제가 결심하고 전화해서 출마하게 됐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계나 이낙연계, 정세균계 등 당내 계파 싸움이 아니고 민주당을 세 분의 대통령께서 그토록 간절하게 지키고 싶었던 그 정당으로 되돌릴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이미 기정사실화됐다고 봐야한다. 거기에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선택은 당원과 국민의 몫이다. 당원과 국민 앞에서 당당하게 할 말은 하고 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