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 광명시, 장애인복합문화시설 조성 장애인 의견 적극 반영 外

광명시의회, 현장중심 의정활동 강화

도시공사, 광명동굴 야간개장 앞두고 새단장 분주

박승원 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명시]

경기 광명관가 광명시와 광명시의회, 산하기관 광명도시공사가 지역 내 신선하고 새로운 소식을 발빠르게 시민들에게 전해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20일 광명시 장애인복합문화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시는 장애인회관, 장애인체육관, 장애인평생학습관 등을 통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자 장애인복합문화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민·관 장애인복지 종사자 등은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광명시 장애인복합문화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광명시 기본현황에서부터 사업 대상지별 입지의 적정성, 유사사례 조사 분석과 그동안 진행된 의견수렴 과정에서 도출된 사항 등을 종합, 광명시에 적합한 장애인복합문화시설 건립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한 장애인복합문화시설 모델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이번 시민 제안사항은 연구 용역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장애인복합문화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단 없는 장애인복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참여와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진=광명시의회]

이어, 의정기관 광명시의회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며 소통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와 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20일 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았다.

먼저 자치행정교육위는 철산동에 위치한 도시통합운영센터, 민원콜센터를 차례대로 방문 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과 운영방향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광명동초 복합시설로 자리를 옮겨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전하고 공사의 진척 상황과 시설 규모 등을 면밀히 살폈다.

 

[사진=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도 같은날 광명시 재난종합상황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를 차례대로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위원들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광명도시공사]

이와 함께 산하기관 광명도시공사가 오는 23일 광명동굴 야간개장을 앞두고 동굴 내부 토피어리를 새롭게 꾸미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새단장에 나서 시선을 끈다.

공사는 더위를 피해 광명동굴을 찾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웜홀광장 중앙에 LED 광섬유 갈대와 라벤더, 수국, 장미 등 다양한 꽃을 활용, 동굴 속 화원을 조성했다.

웜홀광장은 광명동굴의 대표 포토존 중 하나로 시즌마다 화려한 꽃장식과 조형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이다.

야간개장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야간개장 기간 중 광명동굴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팔로우하고, 동굴 내외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광명동굴 기념품 럭키박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사진=광명도시공사]

또, 보물탐험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클레인을 이용하여 모래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기념품샵에서 선물로 교환하면 된다. 이벤트는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편, 공사 박충서 사장 직무대행은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전 직원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시원한 광명동굴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인생샷도 남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