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의에 따르면 ‘지금, 의회는 36.5°’는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초선의원 ‘남궁훈’의 도의회 적응기이자 의정 경험이 풍부한 3선 의원 ‘박철민’과의 브로맨스(남성간의 우정)를 담은 내용으로, 두 주인공이 함께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일상적인 의정활동을 그려낸 웹드라마다.
특히 세 번째 웹드라마 제목인, ‘지금, 의회는 36.5°’는 ‘도의원도 도민과 똑같은 체온인 36.5°로 1년 365일 쉼 없이 일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함께 의회사무처 직원의 업무 현장까지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담아냈다.
주인공에는 현재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출연 중이자,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고 소화하는 배우 정태우(남궁훈 역)와 각종 영화 및 드라마에서 명품조연으로 활약하는 배우 김준배(박철민 역)가 캐스팅됐다.
이계삼 도의회 사무처장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경기도의회와 도의원 그리고 그들의 다양한 의정활동들을 도민들께 쉽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견제·감시 기능 극대화 통한 민생안정 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 진행
이날 교육은 지난 6일 실시한 1차 교육에 이어 두 번째 교육으로 김미리, 박옥분, 이은주, 정윤경 등 3선 의원들이 강사로 나서 의정활동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초선의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강의 시작에 앞서 같은당 권칠승 국회의원이 초선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권 의원은 “경기도당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도의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자치분권국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청년층의 초선의원들에게 특별히 기대가 크다며 보다 진취적인 의정활동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최전선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네 분의 3선 의원들이 전하는 경험담은 초선의원들이 향후 구체적인 의정활동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강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인 염종현 의원은 “제11대에 입성한 의원들은 어느 때보다 역량이 두루 갖춰진 의원들이 많이 진출한 것이 크게 눈에 띈다”며 “오늘 강의가 앞으로 펼쳐질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강의는 지역상담소 활용방안, 상임위 활동, 지역 민원해결 등 다양한 주제로 초선의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경기광주역세권 3단계, 2022년 말에 준공 예정
민원이 발생한 경기광주역세권은 경강선 역사 주변을 개발해 자족기능 및 신규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역세권 개발로 2015년 9월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며 현재는 상업용지와 산업용지 등 수용구역에 대한 사업준공을 준비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GH 담당자는 “수용구역 1단계(공동주택 등), 환지구역 2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수용구역 3단계(상업용지, 산업용지 등)에 대한 사업준공을 연말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자는 또 “도시개발사업 완료 후 GH는 남측 산업용지에 △청년캠퍼스·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청년쉼터 등 ‘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 도의원은 “사업완료 단계에서 구역 내외 철저한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역동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연결된 지하차도 등 교통안전 개선 및 공용주차장 확보 등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임 도의원은 이어 “상업·산업시설용지 공급을 통해 이 사업의 목적인 광주시의 새로운 도심트렌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집객 공간, 광주역과의 편리한 접근성, 청년일터 및 업무중심공간으로서 시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세권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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