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말레이시아의 올해 상반기 신차판매 중 ‘시티’가 39%를 차지했다. (사진=혼다 말레이시아 제공)]
혼다의 말레이시아법인 혼다 말레이시아는 28일, 올 상반기 신차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3만 9000대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연간 판매목표인 8만대 달성을 향해 순조로운 추이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판매대수는 시장총수요량(TIV)의 12%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소형차 ‘시티’가 전체의 39%를 차지했으며, 시티의 해치백 모델 ‘시티 해치백’이 23%, 중형 세단 ‘시빅’이 18%. 3월 판매대수는 1만 500대 이상에 달해, 한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요시무라 히로노부(吉村宏信) 혼다 말레이시아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통해, “올해는 1월에 신형 시빅을 출시하는 등 시작이 순조로웠다”고 평가하며, 정부가 신차 매출세 감면조치를 지난달 말로 종료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발생한 막판수요로 상반기 예약대수는 10만 50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7월에 출시한 소형 SUV ‘HR-V’ 신형도 시장의 반응이 좋아, 연간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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