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2480선으로 밀렸다.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장주에도 매도물량이 유입됐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에 코스피는 2500선이 무너졌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8포인트(-0.90%) 내린 2480.88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8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4억원, 165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론도 실적 가이던스 관련해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코스피에도 부담이 됐다”며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면서 248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이 -2.38%로 가장 부진했다. 이어 서비스업(-2.01%), 전기전자(-1.35%), 증권(-1.21%), 금융업(-1.02%), 화학(-0.95%), 제조업(-0.85%), 의약품(-0.78%), 의료정밀(-0.67%) 등이 하락했다. 반면 건설업이 3.59% 급등했고, 철강금속(0.93%), 비금속광물(0.67%), 기계(0.59%), 운수장비(0.16%)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에 삼성전자(-1.50%)와 SK하이닉스(-3.47%)가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화학(-3.43%), NAVER(-1.13%), 삼성SDI(-0.49%), 현대차(-0.52%), 카카오(-3.49%), 기아(-0.98%) 주가도 뒷걸음질쳤다. 반면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0.11% 상승하며 선방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13.38포인트(-1.60%) 하락한 820.2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2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2억원, 1267억원을 순매도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8포인트(-0.90%) 내린 2480.88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8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4억원, 165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론도 실적 가이던스 관련해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코스피에도 부담이 됐다”며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면서 248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이 -2.38%로 가장 부진했다. 이어 서비스업(-2.01%), 전기전자(-1.35%), 증권(-1.21%), 금융업(-1.02%), 화학(-0.95%), 제조업(-0.85%), 의약품(-0.78%), 의료정밀(-0.67%) 등이 하락했다. 반면 건설업이 3.59% 급등했고, 철강금속(0.93%), 비금속광물(0.67%), 기계(0.59%), 운수장비(0.16%) 업종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13.38포인트(-1.60%) 하락한 820.2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2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2억원, 126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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