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내년에 기록적인 증산에 나선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2023년까지 하루 약 127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하루 1200만 배럴 미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전 최고치는 하루 1220만 배럴을 생산했던 2019년이다.
그랜홈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백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가 사라졌다"며 "원유가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우리는 손실된 양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갤런당 1달러 넘게 하락하며 전국 평균으로 갤런당 3.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랜홈 장관은 전략비축유(SPR) 방출이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데 필수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일일 100만 배럴씩 총 1억8000만 배럴에 달하는 SPR를 방출하기로 한 바 있다.
그랜홈 장관은 "하루 100만 배럴씩 SPR를 방출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도구"라며 "바이든 정부가 배출량 확대와 증산을 촉구한 이유"라고 말했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2023년까지 하루 약 127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하루 1200만 배럴 미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전 최고치는 하루 1220만 배럴을 생산했던 2019년이다.
그랜홈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백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가 사라졌다"며 "원유가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우리는 손실된 양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갤런당 1달러 넘게 하락하며 전국 평균으로 갤런당 3.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랜홈 장관은 "하루 100만 배럴씩 SPR를 방출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도구"라며 "바이든 정부가 배출량 확대와 증산을 촉구한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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