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12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먼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민원 현장대응반을 꾸려 24시간 감염병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고대·단원병원 등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도 유지한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공설 공원묘지가 개방됨에 따라 성묘객 지원을 위해 꽃빛공원, 하늘공원 등의 묘역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성묘객 차량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발생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국토부 주관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 선정
지능형교통체계(ITS)는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에 전자·제어·통신 첨단기술을 연계해 교통시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 해소 위한 스마트 신호시스템 도입, 온라인 교통신호 체계 구축,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고도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 등이다.
총 사업비는 100억원으로 국토교통부가 60억원을 지원하고 시가 4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2024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 정체가 줄어들고 시민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