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추석연휴 다음날인 오늘(13일) 2%대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2450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26포인트(2.74%) 오른 2449.5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포지션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65억원, 71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032억원 순매도하며 오랜만인 상승장에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시총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4.50%) △LG에너지솔루션(2.16%) △SK하이닉스(4.87%) △삼성바이오로직스(3.83%) △LG화학(3.26%) △삼성전자우(3.27%) △삼성SDI(5.43%) △NAVER(3.0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98포인트(2.44%) 상승한 796.79에 마감했다. 매매 포지션은 코스피와 비슷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0억원, 227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19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4%) △엘앤에프(3.26%) △카카오게임즈(5.28%) △펄어비스(4.36%) △셀트리온제약(1.08%) △알테오젠(1.53%)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HLB(-2.12%)는 2%대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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