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현대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노인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발병 비율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치매 발병율은 2009년 8.4%였으며, 연령은 5년씩 증가할 때마다 치매 비율도 두 배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 추이는 2016년 65만 8225명, 2021년 87만 6096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치매란, 여러 원인에 의해서 뇌에 손상으로 기억력과 함께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만큼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치매는 조기발견으로 치매중증화로 가는 이행시기를 10년~15년으로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치매관심 어르신 분들에게 도움이 절실하지만 이를 상담할 창구는 분야별로 한정돼 있는 현실이다.
이에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약기관인 동해이레복지센터 유은영 센터장을 위촉해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법률, 세무, 노무, 건강, 영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전혜숙 사회복지사는“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인구가 증가되고 있어 치매조기발견 및 상담, 교육 등의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중증화 억제로 어르신 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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