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사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자 자체 매뉴얼을 제작해 안전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달 공사가 제작한 매뉴얼은 PPT 19페이지 분량으로, 각 페이지에는 어린이 놀이터 사고 영상, 농산물·자전거·오토바이 등 절도, 무인매장 절도, 취객 대상 범죄, 음주범죄, 폭행·성범죄 등 CCTV 모니터링으로 예방 가능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한 영상과 함께 특징, 핵심 대처법이 상세히 담겼다.
공사는 업무경험이 풍부한 요원이 본인만의 업무비법과 함께 매뉴얼을 활용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매뉴얼을 분기마다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제요원의 매서운 눈초리는 각종 범죄부터 생활민원과 위험행위 등 시민안전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올 상반기 통합관제센터 실적은 경찰통보 130건, 출동 66건, 검거 7건 등 모두 348건에 달한다.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한 66건 가운데 안전 관련 사안이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주 10건, 절도 8건, 폭행 5건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영삼 사장은 “관제요원 모두 ‘안산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공사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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