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성경 독특한 결혼관 "이 남자와 한 침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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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0-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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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방송인 김성경이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공개한 독특한 결혼관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김성경은 MC 김구라가 재혼에 대해 질문하자 "재혼을 하긴 할 것이다. 아들에게 엄마의 노후가 결혼이 될 수 있다고 얘기는 한 번도 안 했다. 그래서 (아들이) 머리로는 생각해도 가슴으로는 못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동료 김현욱 전 아나운서가 배우자로서 어떠냐'는 질문에 김성경은 "이게 방송이 나갈지 안 나갈지 모르겠는데 나는 결혼상대를 생각할 때 '내가 이 남자와 한 침대를 쓸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김성령의 동생인 김성경은 지난해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 1996년 결혼해 아들을 낳은 김성경은 결혼 4년 만인 2000년에 이혼했다. 2002년 SBS를 퇴사한 김성경은 이후 예능,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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