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운영하는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3기가 지난 5일 입학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입학식에는 부산시 소상공인지원과 전선임과장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남구만 회장, 부자비즈 이경희 주임교수 등이 참석해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3기의 개강을 축하했다.
부산 소재 프랜차이즈 업체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실무와 성장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는 부산시와 협력해 현재까지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부울경지회는 지난 1기, 2기에 이어 3기 과정은 교육 기간을 늘리고 현장 탐방을 진행하는 등 교육 내용을 보강했다.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12회차로 부산시 사상구 부산벤처타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전선임 부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부산시 소상공인의 모범이 돼 부산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보고가 되길 기원한다"며 교육생을 격려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남구만 회장은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나날이 높아지고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만큼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며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가 부산 경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성장,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3기 교육과정은 서울 경기 및 부산 지역의 성공한 CEO와 경영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이론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살아있는 생생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전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혁신소상공인을 위한 성장전략, 프랜차이즈 사업화 전략, 히트 사업을 위한 마케팅 노하우,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전략, 인수합병과 테크 기업화 등이다.
이번 3기는 교육 커리큘럼 외에도 서울 경기 지역의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 및 관련 산업체를 탐방하는 선진기업탐장 프로그램도 특별히 포함돼 교육이 더욱더 알차게 구성돼 있다.
향후 교육 수료 이후에는 1기,2기 원우들과의 포럼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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