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양재 선수(+109kg)는 인상 180kg 3위, 용상 232kg 1위, 합계 412kg 3위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임정희 선수(+87kg)는 인상 112kg 3위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역도실업팀 서호철 감독은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과 역도실업팀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청에 감사하다”면서 “내달 완도에서 열리는 전국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지난 2015년 창단해 군 출신의 국가대표 이양재 선수를 필두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약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