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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동남아 6개국 방일 관광객, 코로나 이후 최다인 6.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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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0-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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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9일, 올 9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주요 6개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여행자(추정치) 수가 6만 2100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26배 증가했으며,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의 입국규제 완화조치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6개국 중 9월 방일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베트남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배 증가한 3만 900명. 7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인도네시아로 18배 증가한 9200명. 8월의 3위에서 1단계 상승했다.

 

필리핀은 19배 증가한 8500명이며, 태국은 50배인 7600명, 말레이시아는 13배 증가한 3000명. 방일자 수가 가장 적은 국가는 싱가포르이며, 2900명(41배 증가)이 일본을 찾았다.

 

일본 정부는 6월부터 가이드가 동반된 외국인 관광객 단체투어 수용을 재개했다. 9월에는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했으며, 가이드가 없는 단체투어 수용도 개시했다.

 

이달 11일부터는 입국자 수 상한이 폐지됐으며, 외국인 개인여행자 입국도 허용됐다. 방일 관광객은 향후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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