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전북 이학수 정읍시장, 2023년도 국가 예산 확보 '잰걸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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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10-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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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학수 정읍시장, 2023년도 국가 예산 확보 ‘잰걸음’

이학수 정읍시장, 국회방문[사진=정읍시]

이학수 시장이 지역발전 성장 동력에 발판이 될 2023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20일 국회(의원회관)를 방문해 상임위 단계 증액 사업의 삭감 방지와 미반영 중점사업의 예산 추가 반영을 위해 막판 설득에 집중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역구 윤준병 국회의원과 예산결산 특별위원 정운천, 임오경, 고영인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을 만나 정읍 중점 현안 사업에 대해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특히,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기업 집적화와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사업(200억)과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사업(195억),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80억)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산외 원종산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66억)과 덕천처리분구 하수관로 설치사업(173억)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당일 국회 방문에서 상임위 일정으로 만나지 못한 전북권 및 정읍 연고 국회의원과도 전화 연락을 통해 정읍시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학수 시장은 “2023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북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도내 정치권과 공조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립농악단, ‘정읍농악과 전통연희 한마당’ 선보여

정읍시립농악단, 정읍농악과 전통연희 한마당[사진=정읍시]

정읍시립농악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정기공연 정읍농악과 전통연희 한마당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정읍농악 연행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문화상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정읍농악 시연과 함께 사물놀이와 길놀이, 엿 타령, 12발 상모, 민요 등 전통 연희마당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흥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호남우도농악의 특징인 쇠 치배들의 뻣상모와 악기 치배의 화려한 고깔, 다양한 진법과 춤사위로 이루어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정읍 SEE’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LG헬로비전 전북방송(녹화방송 3회)으로도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악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자랑스러운 정읍농악의 흥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립미술관, 출향작가 기획전시 ‘집으로 가는 길_귀로’ 개막

정읍시립미술관, 출향작가 기획전시[사진=정읍시]

정읍시 출향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시 ‘집으로 가는 길_귀로’가 20일 정읍시립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한 축을 이루는 정읍의 자랑스러운 작가들과 작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정읍을 떠나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줄기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사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구상 미술과 구체적인 대상의 재현을 거부한 비구상 미술을 통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0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60일간 이어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제2의 고향으로 정읍에서 활동했던 승동표 작가를 비롯해 김종현, 박득봉, 이동엽, 임장수, 전수천, 김강용, 박종철, 윤명로, 유휴열, 이동근 등 정읍을 대표할 수 있는 작가 11명의 회화 작품 47점이 출품된다.
 
이학수 시장은 “한국의 미술사에 있어 우수한 정읍의 작가들을 모실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정읍의 문화예술을 알아가면서 예술과 함께 올가을의 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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