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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싱가포르 지난해 운용자산액, 16% 증가한 5.4조 S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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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0-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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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는 자산운용회사의 운용자산 총액이 지난해 말 기준 5조 4150억 S달러(약 568조 엔)로 전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전년의 17%에 미치지 못했지만, 세계 평균인 12%를 웃돌았다.

 

싱가포르금융관리청(MAS,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운용자산총액 중 78%는 싱가포르 국외에서 유입됐다. 투자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전체의 90%. 이 중 17%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이 차지했다.

 

부동산 및 벤처캐피탈 등의 대체자산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 2280억 S달러.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자산은 13% 증가한 1340억 S달러.

 

대체자산 중 증가율이 가장 큰 것은 벤처캐피탈로 48% 증가한 240억 S달러. 미공개 주식에 투자하는 프라이빗에쿼티가 42% 증가한 5310억 S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헤지펀드는 30% 증가한 2570억 S달러, 부동산은 24% 증가한 2740억 S달러, 부동산투자신탁(REIT)은 4% 증가한 1430억 S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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