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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니폰코에이, 방글라데시 지하철 시공감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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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켄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0-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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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 1호선의 역 이미지 (사진=Kengo Kuma and Associates 제공)]


일본의 건설 컨설턴트 니폰코에이(日本工営) 등 8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방글라데시의 첫 지하철 건설 시공감리업무를 다카도시교통회사로부터 수주했다. 니폰코에이가 25일 밝혔다. 계약액은 약 157억 7000만 엔(니폰코에이 그룹분은 약 60억 엔)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관계사들이 지난 23일 방글라데시 다카에 모여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명칭은 다카도시교통정비사업(MRT 1호선). 다카 수도권에 총 길이 약 52km의 도시철도를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약 7362억 1000만 엔이며,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도 엔 차관(약 5164억 7000만 엔)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니폰코에이 등의 컨소시엄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선행정비구간 19개 역 구간 32km분의 시공감리업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폰코에이 등의 컨소시엄은 2018년 10월에도 MRT 1호선의 설계・입찰지원업무를 수주하는 등 초기단계부터 MRT 1호선 사업에 참여했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적으로 인구밀도가 높고, 인구 약 2250만명의 다카 수도권은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MRT 1호선이 개통되면 이와 같은 문제가 대폭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니폰코에이 관계자는 NNA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다카 시민들과 방글라데시・일본 양국 정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 위해 질 높은 교통 인프라 건설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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