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이윤지는 자신의 SNS에 "며칠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지.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했지만 그래도 낙엽 좋은 그곳에서 셋이 수다 한 판 나누고 왔다. 보고 싶다. 지선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윤지는 알리와 함께 박지선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알리 또한 SNS에 "좋은 소식만 안고 가고 싶었는데, 우리의 세상은 여전히 두 가지 다 공존한다. 그 평행선을 어떻게 걸어야 할까. 혹시 거기서 너는 알고 있니? 다 들어줄 것 같아서, 맛있는 거 잔뜩 싸서 자리 잡고 윤지랑 너랑 같이 키득키득. 너의 돌고래 소리가 그립다"라는 글로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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