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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광저우자동차그룹 배터리 회사 신설…자체조달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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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스기 히로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1-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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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 자동차 제조사 광저우자동차그룹(広州汽車集団)은 산하기업 3사가 공동출자해 차량전지 제조사 잉파이(因湃)전지과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액은 109억 위안(약 2210억 엔). 광저우자동차그룹은 ‘신 에너지 차(NEV)’ 기간부품의 자체조달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움직임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신규회사의 등록자본금은 10억 위안. 광저우자동차그룹은 지난달 20일, 광저우시에 전기구동 시스템 등 NEV 부품 제조사(鋭湃動力科技)도 설립했다. 부품의 자체조달을 확대, 중요부품의 외부의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 아프리카 SKD공장 확장

자동차 정보 사이트 왕퉁셔(網通社)에 따르면, 광저우자동차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세미녹다운(SKD) 공장의 확장공사가 최근 완료돼 공장가동이 개시됐다. 확장 후 연산능력은 기존 2000대에서 5000대로 확대됐다.

 

공장의 부지면적은 3000㎡. 나이지리아의 세미녹다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확장공사는 올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광저우자동차그룹은 SKD공장 확장을 계기로, 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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