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향후 시 산하 공공기관에 연차별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날로 늘어나는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수요와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고려한 민선 8기 시정비전 및 전략과제 실천의 일환이다.
또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시민들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일자리수는 2022년 기준 186개이며, 2025년 281개를 목표로 10%씩 확대할 계획이다.
이중 일반형일자리 63명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에 행정도우미로 배치해민원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취업을 위한 실무능력 습득을 지원한다.
추후 본청 및 사업소, 산하기관 등 공공영역으로 배치 기관을 확대해 장애인일자리 확충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로 규정돼 노동영역에서 배제돼 온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비장애인 인식개선,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춘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를 지속 추진,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에는 농업활동과 카페 바리스타 등의 지역연계형 일자리를 신규 창출해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상안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신규 일자리 발굴 및 보급과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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