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플랫폼 명칭을 '컬리'로 교체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고객에게 지난달 28일부터 마켓컬리에서 컬리로 서비스명을 변경했다고 공지했다.
마켓컬리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상단 로고도 컬리로 모두 변경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던 것에 그치지 않고 뷰티 등 상품 구색을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뷰티컬리는 지난 7월 프리오픈 형식으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뷰티 제품 16개를 판매하고 있다. 퍼스널컬러, 피부 고민 등 뷰티 프로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품 추천이 뷰티컬리의 이점이다.
컬리는 올해 4분기 안에 뷰티컬리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정식 오픈 때는 현재보다 상품 수를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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