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2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2-11-03 07: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테러및 비상사태시 시민들의 파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

밀양 호텔아리나에서 실시한 2022년 밀양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 훈련에서 보호구 착탈의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유사시를 대비한 시민들의 생존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밀양시는 지난 2일 밀양 호텔아리나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 훈련을 워크숍 형태로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생물테러감염병 유입의 실제 발생 상황에 대비해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은 사전에 개발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테러이며,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밀양시 보건소는 생물테러 사건 또는 의심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합동 대응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실제 출동 시 착용할 보호구 착·탈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생물학적 테러전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실습형 훈련을 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챙기는 보건소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방역지침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