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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대만 가오슝시, TSMC 신 공장 건설 적극 지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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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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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가오슝시 뤄다성 부시장(왼쪽). (사진=가오슝시정부 제공)]


대만 가오슝(高雄)시정부 경제발전국은 15일,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가 가오슝시에 건설중인 신 공장과 관련해, 뤄다성(羅達生) 가오슝 부시장은 동 공장 조업이 2024년에 개시될 수 있도록 TSMC와의 긴밀한 협력을 경제발전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TSMC는 가오슝시의 신 산업단지 난쯔(楠梓)산업원구에 7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와 28나노미터의 생산라인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최종제품 수요감소로 “7나노미터 계획이 늦춰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저자(魏哲家)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1일, “7나노 라인 건설은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웨이 CEO는 14일 난쯔산업원구를 방문해 공사진척률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웨이 CEO는 “TSMC가 난쯔산업원구에 공장 2동을 건설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이 중 28나노 특수제조 프로세스 공장은 선행 착공됐으며,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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