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예선과 통합본선을 거친 최종 10개 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팀을 이번 왕중왕전을 통해 선정한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이 개최한 35개 자체 예선에 1767개 팀이 참가했으며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 통합본선에서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10개 팀은 사회문제와 지속가능한 환경, 공유경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창업 소재(아이템)를 선보인다. 도전·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선정된 팀들은 행정안전부 사회문제 해결 사업(프로젝트)과 연계하여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진출한 팀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했다.
왕중왕 팀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심사에는 전문가와 국민 심사단이 함께 참여한다. 참가팀들의 발표 후 심사위원 7명의 평가(70%), 사전에 모집된 국민대표평가단 100명의 평가(25%), 온국민소통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사전심사(5%)를 합산해 현장에서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수상팀에는 총 2억원의 사업자금 지원과 함께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이 수여된다. 후속지원으로 창업 통합(원스톱) 프로그램*과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데이터는 국가와 기업 성장의 핵심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주무부처로서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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