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이하 독감) 의심환자 수가 6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월 14~20일)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5명으로, 전주(11월 13~19일) 13.9명보다 7.9% 늘었다.
독감 의심환자의 기준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이다.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39주 차까지 4.9명 수준으로 유지했으나 40주 차에 7.1명으로 크게 오른 이후 10주 연속 유행 기준을 웃돌고 있다. 43주 차부터는 7.6명→44주 차 9.3명→45주 차 11.2명→46주 차 13.2명→47주 차 13.9명→48주 차 15명으로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2022~2023 절기 유행 기준은 '4.9명'이다.
아동과 청소년층에서 독감 유행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 의심환자 분율을 살펴보면 13~18세가 4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행 기준의 8.5배다. 이어 7~12세 환자가 33.1명으로 직전주 22.7명보다 10.4명(45.8%) 증가했다.
다만 성인과 중장년층에서는 증가세가 꺾였다. 19∼49세 의심환자는 18.2명에서 16.5명, 50∼64세는 9.9명에서 8.9명, 65세 이상은 5.1명에서 4.2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검사 271건 중 신규 독감 확진 사례는 20건으로 검출률은 7.4%다. 이번 절기(8월 28일~11월 26일) 누적 검출 건수는 114건(3.2%)이다.
독감은 통상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는 3년 만에 유행이 찾아오면서 독감 유행 시기가 빨라져 지난 9월부터 본격화됐다. 질병청은 지난 9월 16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독감 백신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군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년~2022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65세 이상은 오는 31일까지, 이외 대상군은 내년 4월 말까지 접종 가능하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나 전국 2만여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월 14~20일)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5명으로, 전주(11월 13~19일) 13.9명보다 7.9% 늘었다.
독감 의심환자의 기준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이다.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39주 차까지 4.9명 수준으로 유지했으나 40주 차에 7.1명으로 크게 오른 이후 10주 연속 유행 기준을 웃돌고 있다. 43주 차부터는 7.6명→44주 차 9.3명→45주 차 11.2명→46주 차 13.2명→47주 차 13.9명→48주 차 15명으로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아동과 청소년층에서 독감 유행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 의심환자 분율을 살펴보면 13~18세가 4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행 기준의 8.5배다. 이어 7~12세 환자가 33.1명으로 직전주 22.7명보다 10.4명(45.8%) 증가했다.
다만 성인과 중장년층에서는 증가세가 꺾였다. 19∼49세 의심환자는 18.2명에서 16.5명, 50∼64세는 9.9명에서 8.9명, 65세 이상은 5.1명에서 4.2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검사 271건 중 신규 독감 확진 사례는 20건으로 검출률은 7.4%다. 이번 절기(8월 28일~11월 26일) 누적 검출 건수는 114건(3.2%)이다.
독감은 통상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는 3년 만에 유행이 찾아오면서 독감 유행 시기가 빨라져 지난 9월부터 본격화됐다. 질병청은 지난 9월 16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독감 백신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군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년~2022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65세 이상은 오는 31일까지, 이외 대상군은 내년 4월 말까지 접종 가능하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나 전국 2만여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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