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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호치민 메트로 1호선, 시운전 앞두고 운영자금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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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신페이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2-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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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호치민시에 건설중인 도시철도(메트로, 지하철) 1호선(1구 벤타인 시장-9구 수오이띠엔 공원)은 이달 말 시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등 사업개시를 위한 최종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1호선 운영사는 거듭된 공사연기로 최근 직원들 월급 지급을 위한 자금마저 고갈, 자금 확보에 분주하다. 4일자 뚜오이째 인터넷판이 전했다.

 

2015년에 설립된 1호선 운영사 호치민 제1도시철도회사(HURC1)에는 당초 자본금으로 엔 차관 140억 동(약 58만 5000달러, 7900만 엔)이 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국(MAUR) 경유로 투입됐다. 당초 자본금은 사무실 필요 기자재 구입 등으로 쓰였으나, 당시 계획인 2018년 영업운전개시가 공사지연 둥으로 대폭 늦춰져,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로 자본금이 쓰이는 바람에 현재 자본금은 거의 바닥이 났다.

 

호치민시는 지금까지 HURC1의 사업운영비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 대해 2680억 동의 정관자본 추가승인을 요청했다. 현재 재무부를 중심으로 계획투자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승인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시 인민위원회가 재무부에 대해 팜 민 찐 총리에 정관자본 추가승인을 제언하도록 요청했다.

 

내년 뗏(베트남 구정)을 앞두고 직원들에 대한 급여지급을 위해 조속히 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일시적인 지원책을 통한 대응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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