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참석

  • 신 교육감, 자신의 SNS 통해 "강원 학생분들 모두 고생 많았다" 격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사진=강원도교육청]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최초 영화제라는 것이 의미가 깊고,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교육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서로 공감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18살 청춘들이 다양한 생각들을 기획하고 잘 표현해낸 것이 대견하고 또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신 교육감은 "올해를 기점으로 다음 영화제에서는 더 많은 학생이 영화제에 참여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줄 것을 기대해 본다"라며 "좋은 작품 만들어준 우리 강원 학생분들 모두 고생 많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12일 춘천 메가박스 석사점에서 ‘제1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년의 기억, 3분의 기록"이라는 큰 주제로 학생의 눈높이에서 본 생생한 교육 이야기와 고민하며 하고 싶은 말을 영화라는 소재로 표현하는 행사이다.

신경호 교육감 페북 캡처 [사진=강원도교육청]

본선 진출작으로 △고등학교 8편 △초대작으로 초등학교 1편 △중학교 1편 총 10편이 상영됐다.

개막작으로는 성수고의 ‘슬픔 없는 슬픔’이 선정됐다. ‘슬픔 없는 슬픔’은 주인공이 슬픔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낯선 이를 찾아가 기억을 판다. 그러나 그 후로 주인공의 삶에 허전함을 느낀다는 내용으로 슬픔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수능이 사라진 세상’, ‘무제’ 등의 작품들은 학교와 삶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학생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이번 출품작은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0편이 선정되었고 본선 진출 작품은 이주승 영화배우 겸 감독, 김정욱 영화감독, 박동일 영상감독의 팀별 심사평과 인터뷰도 진행되었으며 또 영화별 포스터, 포토존 설치 등 참가한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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