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은 일‧생활 양립을 촉진하고 성평등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 친화 인증기관 가운데 가족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전북에서는 남원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한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시는 가정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3년 확대 △배우자 출산 시 출산휴가 10일 확대 △직원 영유아 자녀 보육료 추가 지원 △다자녀 직원 복지 포인트 추가 지급 △난임 치료 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 등 자녀 출산·양육 지원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특히 지역 내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둘째 이상 자녀 아이 돌봄 서비스 무료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 확대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원시는 2016년 가족친화인증을 처음 취득한 뒤 지난해 12월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구성원의 일·가정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장려상 수상
남원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계협력사업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남원↔서울 50+ 팬슈머 양성 사업’을 주제로,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 남원시만의 생활인구(관계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표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려상 수상으로 시는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남원시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교부세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팬슈머 양성 사업을 확대하고, 지리산권 7개 시·군 및 전북 6개 동부권 시·군과의 연대·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생활인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