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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美 반도체협회, "필리핀에 기회 열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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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리 요시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1-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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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존 뉴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 등 대표단은 16일, 세페리노 로돌포 필리핀투자위원회(BOI) 위원장(통상산업부 차관)을 예방, 반도체 산업에서 필리핀에 기회가 열려있다는 뜻을 밝혔다. BOI가 17일 발표했다.

 

뉴퍼 회장은 필리핀이 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반도체 조립・검사의 주요 거점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통과된 칩・과학법(반도체법)에 대해, “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미국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부분에 필리핀과 같은 국가에 기회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돌포 위원장은 “필리핀의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서프라이 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미 반도체법 틀 속에서 미국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도록 정부는 생산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반도체의 연구・개발과 제조면에서 SIA 및 미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 반도체법은 반도체의 미국 국내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다만 조립과 검사, 포장과 같은 공정에 있어서는 여전히 국외거점을 통하는 편이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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