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3년이 된 지난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98만290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하루 2만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22일 발표되는 방역 당국의 통계에서는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연말 기준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는 5143만9038명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면 5명 중 3명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는 셈이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 그동안 3만3185명(21일 발표 기준)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다 세상을 떠났다. 한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세계 34번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