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이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하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손오공은 오전 10시0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원( 3.55%) 오른 2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손오공을 둘러싼 경영군 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손오공은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송달받아 해당 내용을 공시했기 때문이다.
통상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제기되면 경영권 분쟁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손오공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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