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료' 앞장서는 KT, 입주 소상공인 대상 30% 감면

  • 전기·가스 등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차원

  • 3개월 감면 금액, 1년 치 에너지 비용 인상분에 해당... 실직적 도움 기대

[사진=KT]

KT가 전기·가스 등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16일 KT는 자사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씩 감면한다고 밝혔다.

전국 곳곳의 도심에 위치한 KT 건물은 프랜차이즈 카페, 식당, 보험, 가전, 통신 대리점 등 생활 친화 업종이 다수 입점해 있다. 현재 2000여 사업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감면은 1년 치 에너지 비용 인상분에 해당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KT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시행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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