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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나트륨이온 전지 보급 가속화… 2030년에 347G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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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슌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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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차세대 전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나트륨이온 전지의 실용화가 향후 중국에서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신 에너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중국의 싱크탱크 ‘EV탱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30년 국내출하량이 347GWh(기가와트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초기에는 이륜차 등의 탑재가 주로 진행되고, 이후 자동차 및 축전설비에 대한 탑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나트륨이온 전지는 현재 주류인 리튬이온 전지를 대체하는 2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대 장점은 비용이 낮다는 것. 주 재료인 나트륨은 조달하기가 쉽기 때문에, 재료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나트륨이온 전지의 실용화 관련해서는 아직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중국 내 나트륨이온 전지의 연산능력은 중커 하이나 테크놀로지(中科海钠科技)의 2GWh가 유일하다. 다만 각 전지 제조사들은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EV탱크는 올해 말까지 연산능력이 13.5GWh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출하량도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는 3GWh, 2025년은 20.5GWh, 2028년은 129.3GWh, 2030년에는 347GWh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2022년 ‘신 에너지 차(NEV)’ 전지 탑재량은 294GWh로, 2030년에는 국내 나트륨이온 전지 시장이 현재의 NEV 전지시장을 웃도는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축전설비용이 메인으로

EV탱크는 2025년까지는 전지소비량이 비교적 적은 이륜・삼륜차를 중심으로 주로 탑재되고, 이후는 성능향상에 따라 자동차와 축전설비 등에 대한 탑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30년에는 축전설비 탑재가 메인이 되고, 자동차에 대해서는 이륜・삼륜차를 합친 탑재량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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