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수확 기쁨 한가득"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 과수 분양 접수

13일부터 20일까지 신청 받아… 과일의 고장서 특별한 농촌 체험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의 포도 수확 체험(블랙비트).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 내 ‘과수분양’ 프로그램을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과일나무 분양은 과일의 생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지켜보며, 가을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체험의 재미와 교육의 효과가 커 체험 수요가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군은 수요 충족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조성을 위해 인근 군유지에 1만㎡ 규모의 과수분양단지를 추가 조성한 바 있다.
 
올해 분양되는 과수는 포도, 사과, 배, 자두, 복숭아로, 과일의 고장 영동을 대표하는 대표 과일 등이다.
 
포도 100주, 사과 50주, 배 50주, 자두 20주, 복숭아 20주, 총 5종 240주가 과알 종류별로 분양된다.
 
과수 분양은 13일부터 20일까지 영동군통합예매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의 배 수확 체험. [사진=영동군]

 
신청자 중 랜덤방식으로 추첨해 선정하고, 선정 시에는 별도 연락할 예정이다.
 
분양받은 과수는 수확시기에 방문해 분양 금액을 결제하고 수확하게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일나라테마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 신청 시 당일 날짜로 신청(예약)이 되지 않으므로 다음 날 혹은 기간 중 다른 날로 신청(예약)하면 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은 21일로 예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항상 좋은 품질의 과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공원이라는 특성상 농가에서 판매되는 과일만큼 품질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며 “분양 신청 시 이점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천혜의 자연이 만든 과일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알리고 농촌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7만7950㎡의 터에 조성됐다. 부대시설로 곤충체험장, 레인보우식물원, 파크골프장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