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안양남초교 차 없는 거리에서 갈산동 마을 축제 열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4-09 0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안양남초교 주변 차 없는 거리 조성 기념식 열어

  • 디자인 보도블록·바닥놀이·그네의자 등 설치

최대호 시장이 안양남초교 차없는 거리 조성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7일 “안양남초교 차 없는 거리에서 갈산동 마을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안양남초등학교 후문에서 ‘차 없는 거리 조성’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양남초등학교 후문 일대 약 210m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아이들이 걱정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념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 최병일 시의회의장, 안양남초교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축하했다.

기존 안양남초교 후문길은 학생과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등 보행 통행량이 많은 길임에도 불구, 보도폭이 매우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었다.

 

[사진=안양시]

이에 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안양동안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차 없는 거리를 신청·지정받고 지난해 2~12월에 걸쳐 ‘안양남초교 후문길 차 없는 거리 조성공사’를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7억7000만원으로 차 없는 거리에 디자인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사계절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배롱나무, 감나무, 황금사철 등 교목 및 관목류를 식재했다. 또 사방치기 등 바닥놀이, 그네의자, 파고라 등도 설치해 아이들의 즐거운 등·하굣길을 연출했다.

한편 최 시장은 "안전한 차 없는 거리가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