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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이 안양남초교 차없는 거리 조성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이날 최 시장은 안양남초등학교 후문에서 ‘차 없는 거리 조성’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양남초등학교 후문 일대 약 210m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아이들이 걱정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념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 최병일 시의회의장, 안양남초교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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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총 사업비는 7억7000만원으로 차 없는 거리에 디자인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사계절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배롱나무, 감나무, 황금사철 등 교목 및 관목류를 식재했다. 또 사방치기 등 바닥놀이, 그네의자, 파고라 등도 설치해 아이들의 즐거운 등·하굣길을 연출했다.
한편 최 시장은 "안전한 차 없는 거리가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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