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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17일 공사에 따르면, 1981년 UN에서 시작된 장애인의 날은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구호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공사 역시 그 뜻에 동참해 매년 착한수레 무료 운행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운행 13년째를 맞는 착한수레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병원 진료와 출·퇴근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65일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해에는 노후 차량 3대를 교체하고 신규 차량 4대를 증차해, 현재 안양시 법정 대수 27대보다 15대가 많은 42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 개선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에 대비하고자 기간제 운전원을 채용해 새벽과 야간 근무자의 교대 시간에 투입하는 등 차량 운행률을 높여 더욱 많은 시민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교통약자법 시행령에 맞춰 24시간 즉시콜 운영·광역콜 시스템 지원을 준비하고, 광역 수요에 맞춰 바우처 택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연계시스템의 기반 구축을 마친 상태다.
한편 공사 이명호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 운행 확대 및 이용제도 개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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