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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강수 시장 페북 캡처]
원 시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월 13일, 화마가 워낙 삽시간에 마을을 덮쳐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돌아오며, 재난에 조직적으로 대응할 필요를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14일이 지난 오늘 신속하게‘시민안전 자원봉사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원주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축복받은 도시라고 이야기하지만, 원주시는 중부 내륙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사회적 재난 위험은 가장 큰 도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활발하지만,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17개 재난·안전 전문 봉사단체를 하나로 묶어 재난에 조직적 대응하고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아 주신 17개 단체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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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이 원주시 관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강수 시장 페북 캡처]
원 시장은 "원주시 관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 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했다"며 "관내 기업들이 투자유치 확대와 공장 이전을 약속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으로서 참 힘이 되고 한편으로는 감격스러웠다"며 "원주를 반도체 산업의 불모지로 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22년 관내 반도체 기업들은 276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주시가 기업 도시, 반도체 도시를 추구하는 이유는 결국 원주 시민들의 행복입니다. 원주시는 재정 자율도가 18%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업인들이 경제 전쟁에서 어떻게 임해 주시냐에 따라 우리 시민들의 행복 지수가 달라진다며, 기업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주시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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