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SDI와 GM이 미국 인디애나주 북중부 지역인 세인트조셉 카운티 내 뉴 칼라일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홀콤 주지사는 "2026년부터 17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환영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기가와트시(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당시 구체적인 설립 위치 등은 밝히지 않았다.
뉴 칼라일에 들어설 합작공장의 부지는 265만㎡ 규모로 축구장 390여개 면적에 달한다. 합작법인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SDI가 북미 현지에서 완성차 업체와 합작공장을 짓는 것은 스텔란티스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SDI는 지난해 세계 4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은 연 23GWh 규모로 2025년 가동할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SDI와 GM이 미국 인디애나주 북중부 지역인 세인트조셉 카운티 내 뉴 칼라일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홀콤 주지사는 "2026년부터 17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환영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기가와트시(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당시 구체적인 설립 위치 등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SDI가 북미 현지에서 완성차 업체와 합작공장을 짓는 것은 스텔란티스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SDI는 지난해 세계 4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은 연 23GWh 규모로 2025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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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기흥사업장 [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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