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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관계자들이 22일 ‘지방청-경찰서 수사부서 실무자 소통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동해해경청 및 소속 4개 해양경찰서의 수사부서 실무자, 신임수사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23년도 상반기 수사기능 주요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 법령과 판례에 관한 외부전문가 특강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사례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수사권 조정 이후 심화된 수사부서 근무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이 직접 일선에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수사부서 근무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정욱한 수사과장은 “수사부서 내 MZ세대의 비율이 53.4%를 차지하는 만큼, 세대별 비율에 맞춘 융통성 있는 수사관련 제도 및 정책이 이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겠다”며, “앞으로 동해해경청은 국민 중심의 책임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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