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닌빈성 짱안 관광지 복원 계획을 승인했다.
10일 베트남플러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닌빈성 짱안·땀꼭·빅동(Trang An·Tam Coc·Bich Dong) 국가 명승지 보존, 개선 및 복원 계획을 승인했다.
복원 규모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 범위 내에서 국가 특별 명승지인 짱안·땀꼭·빅동 전체 지역으로 그 면적은 약 9663헥타르에 달한다.
복원 구역은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에 속하는 국가 특별 명승지와 더불어 국가 관광지역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진 구역 등이다.
또한 관광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닌빈성 짱안 경관 단지를 베트남의 매력적인 관광 지역 중 하나로 발전시켜 닌빈성과 더불어 북부 삼각주 지역 개발의 원동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9일부터 닌빈 땀꼭·빅동 관광지구는 관광객을 받지 않는다. 사업 기간 동안 닌빈성은 관광객들은 성 내 다른 관광 명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던 뱃사공을 비롯한 근로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노동자 권리 보장 및 경영 환경 개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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