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닌빈성 짱안 관광지 복원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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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
입력 2023-07-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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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닌빈성 짱안 명승지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닌빈성 짱안 명승지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정부가 닌빈성 짱안 관광지 복원 계획을 승인했다.

10일 베트남플러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닌빈성 짱안·땀꼭·빅동(Trang An·Tam Coc·Bich Dong) 국가 명승지 보존, 개선 및 복원 계획을 승인했다.

복원 규모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 범위 내에서 국가 특별 명승지인 짱안·땀꼭·빅동 전체 지역으로 그 면적은 약 9663헥타르에 달한다.

복원 구역은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에 속하는 국가 특별 명승지와 더불어 국가 관광지역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진 구역 등이다.

복원 목표는 유산의 뛰어난 세계적 가치를 보존하고, 닌빈성의 전략과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며, 유네스코에 대한 베트남의 약속을 이행하고 유산 가치를 증진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관광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닌빈성 짱안 경관 단지를 베트남의 매력적인 관광 지역 중 하나로 발전시켜 닌빈성과 더불어 북부 삼각주 지역 개발의 원동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9일부터 닌빈 땀꼭·빅동 관광지구는 관광객을 받지 않는다. 사업 기간 동안 닌빈성은 관광객들은 성 내 다른 관광 명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던 뱃사공을 비롯한 근로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노동자 권리 보장 및 경영 환경 개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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