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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다음 달 25~26일 이틀간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정책'과 '축제'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다.
센터는 의정부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첫해인 만큼 시민들이 정책을 무겁고,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삶과 일상에 맞닿아 있는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정책페스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의미를 담아 슬로건도 'Everywhere X Everyone – 나와 모두의 문화도시'로 정했다.
또 다양한 시민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자는 의미에서 정책페스타 메인 이미지도 퍼즐(프로그램)을 모아 하나의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센터는 지난해 예비 문화도시 사업이자 시민의 목소리로, 시민이 만든 정책을 판매하는 '문화자치 정책마켓'을 통해 시민의 정책이 조례 발의까지 이어지도록 한 바 있다.
정책페스타를 문화자치 정책마켓 성과를 바탕으로 많은 시민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성과 놀이성을 바탕으로 더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특별전 ‘Everywhere X Everyone’ △문화도시락(樂) △정책마켓 △정책경매 △로컬 줌-인 △도시인문학 등이다.
정책페스타는 이 기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 대·소극장 로비, 전시동, 국제회의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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