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연탄을 가정난방용(연탄난로 사용은 제외)으로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하여 연탄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인상된 금액만큼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지역 내 2400여 가구 정도가 혜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6월 1일 기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의 한부모가족 △‘장애인복지법’의 장애인 가구 △만65세 이상인 자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보호 아동 포함) 등 저소득 가구이면서, 연탄을 가정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구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구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는 올 11월 중 연탄쿠폰을 지원받아 연탄공장이나 직매점을 통해 연탄쿠폰 가격만큼 연탄 구매 및 배달신청을 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2024년 4월 30일까지이다.
박운용 경제과장은 “저소득층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부터 12억8000여만원의 연탄쿠폰을 지원받아 관내 235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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