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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에 따르면, 성남시와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은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 성학경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 이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DNP KOREA,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수도권 교통 허브인 판교역 지하 연결통로에 위치한 연구소는 178㎡ 규모로 반도체, 로봇, 2차 전지, 3D프린팅 등 장비, 부품 분야의 7개 기업체에서 파견된 25명의 연구원이 상주한다.
연구소는 소부장 중소기업 간 기술 연결,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기업간 융합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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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7월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과 소부장 기술융합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부 협력사업으로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 공동연구소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시는 내년 초 판교역 지하에 연구소를 추가 지정하여 더 많은 소부장 연구인력이 유입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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