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활동 침해 교원 법률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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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0-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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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 위촉…교권침해 발생시 즉각적인 법률 지원

사진전북교육청
[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교원에 대한 법률지원을 강화한다.

4일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 침해 전담 자문 변호인단(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변호사는 총 10명으로, 2024년 확대 시행을 위한 시범운영의 일환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간으로 법률지원단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법률적 문제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매칭해 운영한다.

전주 2명, 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각 1명, 완주 진안 1명, 임실 순창 무주 장수 1명, 고창 부안 1명을 배정한다.

법률지원단은 교육 현장에서 분쟁이 발생한 경우 교원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학교폭력이 발생한 경우 △교권활동 침해로 인한 분쟁사항 △그 밖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법률상담은 법률사무소에 직접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상담료는 도교육청에서 지원함에 따라 교원들이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서거석 교육감은 “법률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육활동 침해 발생시 즉각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도내 전체 학교에 대한 법률 상담이 가능하도록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확대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직업계고 학생 57명, 호주로 인턴십 떠나
사진전북교육청
[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발대식을 4일 오후 전주공업고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현장학습 참여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인솔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충실한 현장학습 운영을 다짐했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 참가학생은 총 57명으로, 호주 1기 시드니와 2기 브리즈번에서 글로벌 인턴십을 각각 나눠서 실시하게 된다. 

1기 시드니에서는 기계가공 5명, 목공·조적·미장·타일 2명, 용접 3명, 원예조경 6명, 전지전자 6명, 조리·제과·제빵 7명 등 29명이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다.

2기 브리즈번에서는 기계가공 4명, 말사육 2명, 사무회계·서비스 6명, 자동차정비 3명, 조리·제과·제빵 8명, 헤어·피부·네일 5명 등 28명이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한다. 

시드니 지역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브리즈번 지역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글로벌 인턴십이 이루어진다.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에서 방과후 원격 호주 현지 영어교육 60시간, 사전 캠프운영을 통해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영문으로 작성하기, 산업안전교육 등 사전 준비를 충실히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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