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기술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에 공헌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매년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되고 있다.
전북대는 올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중점사업 호남권역 주관기관 선정 △연구마을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운영기관 2회 연속 선정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기술개발사업 호남권역 운영기관 3회 연속 선정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사업 호남·제주권역 운영기관 선정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운영기관 5회 연속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내며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또한 교내 링크 3.0 사업단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3.0) 기술혁신 선도형 선정, 창업지원단 창업중심대학 선정, 실험실연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등 대학 내 산학협력지원기관의 산학협력 체제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산학협력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최근 5년간 580여개의 산학연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940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510여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냈으며, 연구기반 사업 수행과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해 산학연 연계교육, 글로벌 시장개척단 운영 지원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전북대, 미래 수송기기 우수기술 발굴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도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대와 캠틱종합기술원, 전북대 링크사업단,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 및 자율지능이모빌리티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화시스템과 한국국토정보공사, SK텔레콤의 후원을 받아 총 상금 3천700만 원 규모로 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번 첫 대회에서 도심항공교통 기술 산업과 관련한 전북대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20개 팀 중 9개 팀이 본선에 올라 기체심사와 사람 모형의 가상 승객(200g 내외)을 탑승한 기체를 약 500미터 떨어진 목적지까지 운행한 뒤, 비행 안정성, 정확성 등을 평가한 실 비행 평가 등을 거쳐 우수팀이 선정됐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RIS사업에서 미래 수송기기가 특성화 분야로 선정되어 이 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다”며 “지자체와 지역 연구기관,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지역이 세계 수준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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