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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023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B그룹(도시철도 운행하는 32개 중·소 도시) 1위를 차지해 5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3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수원시는 2015·2017·2019·2021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5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한다. 수원시가 속한 B그룹에는 32개 도시가 있다.
서면 평가, 우수지자체 현지 실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으로 평가한다.
‘2023 대중교통 시책평가’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였다. 수원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상 수상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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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스포츠 관련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단체·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국내 스포츠 산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8개 단체가 수상했는데, 수원시는 대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4대 프로스포츠(축구·야구·배구·농구) 구단(6개)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기초지자체인 수원시는 △국제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수도권 도시 중 직장운동경기부 최다 보유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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