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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日立)제작소의 자회사인 송배전 사업자 히타치에너지는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변압기 신공장을 개설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신공장은 액체 충전형 배전용 변압기를 제조한다.
현지법인 히타치에너지 베트남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생산능력을 2배 증강한다. 신공장이 제조하는 변압기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시장 등에 공급된다.
신공장에서 생산하는 변압기에는 고장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과도전압보호(TVP)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력의 안정성이 추구되는 데이터 센터용으로 강점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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