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카카오채널을 신설해 국민을 대상으로 매주 재단 소식을 발송하기로 했으며, 첫 번째 카톡 소식은 재단 창립기념일인 12월 14일에 맞춰 발송된다.
이후로는 매주 금요일 오전, 재단 주요 소식들로 찾아갈 예정이다. 소식을 받고자 하는 누구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케이메디허브’를 검색해 채널 추가만 하면 매주 가장 빠른 케이메디허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R&D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공기관이다. 2021년 8월 양진영 이사장(4대) 취임 후, 연구개발 지원을 넘어 개발한 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업무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양 이사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기업들에 케이메디허브를 알리는데 집중하여, 재단의 크고 작은 연구업무들을 보도자료로 만들어왔다. 기업들이 알아야 재단을 찾아올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양 이사장 취임 전 월 5회 정도 만들어지던 보도자료가 현재 매달 30여 건씩 배포되고 있다. 휴일을 제외하면 매일 1.5건씩의 보도자료가 나오는 셈이다. 하지만 재단 특성상 어려운 내용이 많다 보니 재단은 국민에게 더 친근한 디지털소통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카카오 채널 신설은 이러한 홍보의 일환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전라도 땅끝마을에 있는 의료기업이, 경기도에서 의료제품을 업그레이드하려는 기업이 케이메디허브를 찾아와야 한다”라며 “매주 카카오톡을 통해 의료기업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릴 계획”이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