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 28일부터 오염수 4차 방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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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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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전력이 오는 28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오염수의 4차 방류를 개시하기로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올해 3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서 총 3만 1200톤(t)의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염수 방류는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서 약 2만 3400톤이 방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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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도엔 7회 걸쳐 5만4600톤 방류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관련 뉴스 특보가 나오고 있다 20230824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지난해 8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관련 뉴스 특보가 나오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일본 도쿄전력이 오는 28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오염수의 4차 방류를 개시하기로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올해 3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서 총 3만 1200톤(t)의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염수 방류는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서 약 2만 3400톤이 방류됐다.
 
당국은 주변 해역 관측 결과 방사성 물질 검출이 기준치를 밑돌았다며, 지금까지 오염수 방류에 따른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 4600톤을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한다. 회당 오염수 방수량은 7800톤이다.

방류되는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라이튬) 총량은 14조 베크렐(㏃)로, 연간 상한치인 22조㏃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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